[Spring] 의존성 주입 - DI

💡 의존성 주입이란? 

 

IoC라는 용어는 매우 느슨하게 정의돼서 폭 넓게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몇 사람의 제안으로 스프링이 제공하는 IoC방식의 핵심을 짚어주는 명확히 드러나는 이름을 만드는데,

이를 의존관계 주입(Dependency Injection)이라고 합니다.

 

스프링 IoC 기능의 대표적인 동작원리는 주로 의존관계 주입이라고 불립니다.

따라서 IoC컨테이너를 지금은 의존관계 주입 컨테이너, DI 컨테이너라 더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 의존관계란?

 

누가 누구에게 의존하는 관계에 있다.

 

UML모델에서는 두 클래스의 의존관계를 아래와 같이 표현한다.

 

 

의존한다는 건 의존대상, B가 A에 영향을 미친다는 뜻인데,

B의 기능이 추가되거나 변경되면 그 영향이 A로 전달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의존관계에는 방향성이 존재한다.

방향성 존재란, A가 B에 의존하고 있지만, B는 A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전에 다뤘던 UserDao 의존관계를 보면,

UserDao가 ConnectionMaker에 의존하고 있는 형태이다.

따라서 ConnectionMaker 인터페이스가 변하면, 그 영향을 UserDao가 직접적으로 받는다.

 

하지만 DConnectionMaker 이 다른 것으로 바뀌어도 UserDao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DConnectionMaker는 단지 ConnectionMaker를 상속한 클래스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인터페이스에 대해서만 의존관계를 만들어두면 인터페이스 구현 클래스와의 관계에 영향을 덜 받는다.

 

이것을 UserDao에 ConnectionMaker를 DconnectionMaker로 의존성 주입했다고 하는 것이다.

 

이처럼 의존관계란 설계 모델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인데, 

이런 의존관계 말고, 런타임 시에 오브젝트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런타임 의존관계도 있다.

 

✏️ 런타임 의존관계란?

 

오브젝트 의존관계라 불리며, 설계 시점의 의존관계가 실체화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UserDao의 오브젝트가 런타임 시에 사용할 오브젝트가 어떤 클래스로 만든 것인지 알 수 없다.

사전에 어떤 클래스의 오브젝트를 쓸지 미리 정해놓을 수 있지만, 코드 속에 드러나지 않는다.

 

이때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UserDao 오브젝트가 만들어진 후 런타임 시에 의존관계를 맺는 대상을

의존 오브젝트라 말하는데,

 

의존관계 주입은 이렇게 구체적인 의존 오브젝트와 그것을 사용할 주체,

보통 클라이언트라고 부르는 오브젝트를 런타임 시에 연결해주는 작업을 말한다.

 

✏️ 의존관계 조건

 

• 클래스 모델이나 코드에는 런타임 시점의 의존관계가 드러나지 않는다.
• 인터페이스에만 의존하고 있어야 한다.
• 런타임 시점의 의존관계는 컨테이너나 팩토리 같은 제3의 존재가 결정한다.
• 의존관계는 오브젝트에 대한 레퍼런스를 외부에서 제공해줘야 한다.

제3의 존재 : IoC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컨텍스트, 빈 팩토리

 

✏️ 의존관계 검색(DL) 이란? 

 

스프링에는 의존관계 주입 뿐 아니라 의존관계 검색도 있다.

 

의존관계를 맺는 방법이 외부로부터의 주입이 아닌, 스스로 검색을 이용한다.

또한 필요로 하는 의존 오브젝트를 능동적으로 찾는다.

 

즉, 런타임 시 의존관계를 맺을 오브젝트를 결정하는 것과 오브젝트의 생성 작업은 외부 컨테이너에게 IoC로 맡기지만,

이를 가져올 때는 메소드나 생성자를 통한 주입 대신 스스로 컨테이너에게 요청하는 방법이다.

 

 

 

✏️ 의존관계 주입(DI) VS 의존관계 검색(DL)

 

의존관계 주입이 훨씬 단순하고 깔끔하다.

 

왜냐하면, DL을 사용할 때 코드 안에 오브젝트 팩토리 클래스나 스프링 API가 나타나는데,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가 컨테이너와 같이 성격이 다른 오브젝트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의존관계 검색은

main() 메소드와 서블릿의 사용자 요청 시 main() 메소드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에 사용해야 적절하다.

 

🧾 정리

• DI를 위해 의존관계에 대해 명확히 알아야 한다.
• DI는 IoC의 개념을 더 명확히 한 용어이다.
• DI와 DL 중 DI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단순하고 깔끔하다.

참고 문서 : 

토비의 스프링3 (이일민)